서귀동 천지연 생수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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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서귀동 천지연 생수궤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95번지에 위치한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 시대에 걸친 동굴 유적입니다. 2013년 11월 15일에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산 제6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생수궤의 의미와 위치:
- 생수궤: '궤'는 바위그늘을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. 생수궤는 절벽 밑에서 짧은 동굴처럼 안으로 들어간 곳에서 샘물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.
- 위치: 천지연폭포에서 솜반내(솟밭내, 선반내) 하류 방향으로 약 700m 지점의 동편 절벽 아래에 있습니다.
유적의 특징:
- 형태: 해식동굴에 형성된 주거 유적으로, 유적 내부에는 용출수가 샘을 이루어 솜반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
- 규모: 너비 8m, 높이 4m, 내부 깊이 6m 정도입니다.
- 퇴적층: 상부에서 하부로 부식토층, 회흑색사질점토층, 붉은 사질점토층, 괴상의 회색점토와 붉은 점토 혼합층, 황갈색모래층, 흑갈색모래층 순으로 퇴적되어 있습니다.
- 후기 구석기 시대 석기: 회흑색사질점토층, 붉은 사질점토층, 괴상의 회색점토와 붉은 점토 혼합층에서 출토되었습니다.
- 신석기 시대 토기편: 부식토층 일부에서 석기편과 함께 소량 확인되었습니다.
발견 및 발굴:
- 1975년: 영남대학교 정영화 교수가 천지연폭포 일대에서 구석기 시대 추정 뗀석기 10여 점을 발견하면서 처음 보고되었습니다.
- 2009년: 국립제주박물관 발굴조사에서 후기 구석기 시대 좀돌날석기, 돌날, 신석기 시대 토기편 등이 확인되었습니다.
- 2010년: 발굴조사 결과, 다량의 뗀석기가 발견되어 최소한 후기 구석기 시대에 형성된 유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.
출토 유물:
- 돌날, 돌날몸돌
- 좀돌날, 좀돌날몸돌
- 잔손질석기
- 격지류
역사적 중요성:생수궤 유적은 제주도에서 최초로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된 구석기 시대 유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. 이 유적은 제주 지역의 구석기 시대 생활상과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.
| 서귀동 천지연 생수궤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 | |
|---|---|
| 기본 정보 | |
| 이름 | 서귀동 천지연 생수궤 |
| 로마자 표기 | Seogwidong Cheonjiyeon Saengsugwe |
| 한자 표기 | 西歸洞 天地淵 生水櫃 |
| 유형 | 향토유산 |
| 지정 번호 | 6 |
| 지정일 | 2013년 11월 15일 |
| 주소 |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95번지 |
| 시대 | 알 수 없음 |
| 소유자 | 서귀포시 |
| 관리자 | 송산동장 |
| 면적 | 3,507㎡ |
| 참고 | 알 수 없음 |
 | |
| 설명 | 알 수 없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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